[TV리포트=박설이 기자] 그녀가 ‘프로듀스48’에 출연하는 이유일까. 일본 AKB 총선거 1위를 차지한 마츠이 쥬리나가 목표는 세계라고 밝혔다.
마츠이 쥬리나는 18일 공개된 일본 닛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제10회 AKB 총선거 왕좌에 오른 소감과 앞으로의 목표를 전했다.
16일 개표 전날까지 나흘 동안 쉬지도 못하고 잠도 못 자며 스케줄을 소화했다는 마츠이 쥬리나는 “팬들도 잠도 자지 않고 투표해주고 있는데 내가 잘 수는 없지 않나”며 팬들과 함께 한 덕분에 1위에 올랐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올해 AKB 총선거는 최초로 전 세계 자매 그룹까지 입후보해 총 339명의 후보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3명의 외국 자매 그룹 멤버가 후보로 출전했다. 마츠이 쥬리나는 전 세계 AKB 그룹 중 1위를 한 최초의 인물이 된 셈. 그는 “내년에는 진정한 세계 챔피언이 되고 싶다. 세계에서 싸울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다.
AKB48이 나가야 할 길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마츠이 쥬리나는 “(선거는) 세계를 무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계에 AKB48을 알리고 싶다면 우리가 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해 총선거 1위 다운 포부를 드러냈다.
1997년생 아이치현 출신으로 2008년 10월 1기생으로 SKE48에 합류해 활동해온 마츠이 쥬리나는 엠넷 ‘프로듀스48’에 일본 연습생 48명 중 1인으로 출연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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