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영국에서 해리 포터라는 이름을 가진 10대가 대마를 소지했다 경찰에 붙잡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USA 투데이에 따르면 영국 요크 시의 해리 포터라는 19세 청년이 대마초를 판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해리 포터라는 이 청년은 지난주 요크 시 법정에서 B급 마약 소지 혐의를 인정했다. 해리 포터에 대한 선고는 5월 4일 열린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팬들은 현실 해리 포터의 대마초 사건에 충격을 받은 한편, 영화 ‘해리 포터’ 캐릭터와 대마초를 소재로 한 패러디 사진을 만드는 등 재치 있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해리 포터’는 영국 J.K. 롤링이 쓴 판타지 소설로, 전 시리즈가 영화화돼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해리 포터’ 완결의 19년 후를 그린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연극으로 만들어져 영국에서 상연됐으며, 브로드웨이 진출도 앞두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자료, 영화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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