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고(故) 휘트니 휴스턴의 딸인 고(故) 바비 크리스티나의 이야기가 TV 영화로 만들어진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따르면 TVONE은 휘트니 휴스턴과 바비 브라운의 유일한 자녀인 바비 크리스티나의 이야기를 담은 전기 영화를 올여름 공개한다고 밝혔다.
‘바비 크리스티나’라는 제목의 이 영화는 부모와 가족, 사랑 등 복잡다난한 인생을 감성적이고 상처받기 쉬운 젊은 여성인 바비 크리스티나의 눈으로 바라보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방송사 측은 밝혔다.
영화에는 휘트니 휴스턴, 바비 브라운, 바비 크리스티나, 그리고 바비 크리스티나의 생전 남자친구인 닉 고든까지 등장한다. 바비 크리스티나는 조이 로바리스가, 닉 고든은 나지 제터가 연기한다.
방송사 측은 미제로 남은 바비 크리스티나 사망 사건 자체보다는 그녀의 유머, 버릇, 깊은 두려움, 갈망 등을 영화에 담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 Will Always Love You’ ‘Saving All My Love For You’ ‘Greatest Love Of All’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휘트니 휴스턴은 2012년 2월 11일 캘리포니아주 베벌리 힐스의 한 호텔 욕조에서 사망했다.
그의 딸인 바비 크리스티나는 휘트니 휴스턴 사망 뒤 자신의 의붓 오빠인 닉 고든과 약혼해 논란을 낳았다. 바비 크리스티나는 2015년 사망했으며, 닉 고든이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바비 크리스티나, 휘트니 휴스턴, 닉 고든(왼쪽부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