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SMAP 출신 카토리 싱고가 13일, 소속사 이적 뒤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SMAP의 전 매니저이자 현 소속사 CULEN 대표 이이지마 미치도 함께였다.
이날 카토리 싱고는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열린 공익 행사 「일본재단 DIVERSITY IN THE ARTS 기획전 뮤지엄 오브 투게더」 전시회에 ‘불새’라는 제목의 그림을 출품했다. 카토리 싱고는 SMAP 활동을 하며 아마추어 화가로도 활약,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카토리 싱고는 이날 리셉션이 끝난 뒤 현지 언론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현장에 예상 밖에 이이지마 미치가 등장해 취재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이지마 미치는 “카토리 싱고가 화가 일에만 전념하는 것은 아니다. 연예 활동도 지금처럼 계속 해나갈 것이다”며 “CULEN의 역할은 상품을 만들거나 TV에 출연할 때의 창구가 될 것이다. 이나기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는 오랫동안 연예 활동을 해온 이력이 있는 만큼 함께 대등한 파트너로서 비즈니스를 해나갈 것이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이지마 미치는 “이들과는 과거 상당히 오랫동안 같이 했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함께 창의적인 작품도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 그런 만큼 이들의 의견도 확실하게 들을 것이며 매스컴 여러분의 도움도 필요하다”고 매체의 관심을 호소했다.
카토리 싱고는 취재진들에게 “이제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카토리 싱고와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등 SMAP 출신 3인은 지난 9월 전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를 떠나 CULEN으로 이적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카토리 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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