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다니엘 크레이그가 결국 ‘007’ 제임스 본드 역을 지속하게 되면서, 차기 제임스 본드로 거론되던 톰 히들스턴의 캐스팅도 자연스럽게 불발됐다.
4일 미국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톰 히들스턴의 제임스 본드가 불발된 이유는 너무 거만하기 때문이라고.
한 관계자는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에 “(‘007’ 제작자) 바버라 브로콜리가 톰 히들스턴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귀띔하며 “너무 거만하고 제임스 본드를 할 만큼 터프하지 않다”고 톰 히들스턴의 출연 불발 이유를 전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 컴백에 대해 “다니엘 측과 바버라의 협의는 바른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본도 나왔다”면서 “다니엘만 준비가 되면 제작이 곧바로 진행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007 카지노 로얄’, ‘007 퀀텀 오브 솔러스’, ‘007 스카이폴’, ‘007 스펙터’ 등 총 4편의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를 연기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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