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엑스재팬의 요시키가 과거 멤버 토시의 세뇌 사건, 고(故) 히데 사망 후 심경 등을 토크쇼에서 밝힌다.
4일 로킹온, 나탈리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요시키는 최근 새해 특집 토크쇼 TBS ‘마츠코가 모르는 세상’ 녹화를 진행했다. 이 방송에서 요시키는 자신의 성장 과정과 인생을 얘기했다.
TBS에 따르면 이 방송에서 요시키는 “음악을 만드는 입장에서 들어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100년 뒤에도 남는 곡을 만들고 싶다”는 음악 철학에 대해 밝히는가 하면, 그간 베일에 가려졌던 토시의 세뇌 사건도 언급했다.
엑스재팬의 토시는 12년 동안 사이비 종교단체에 세뇌를 당했다가 2007년 엑스재팬이 재결성하며 팀으로 복귀했다.
또 이 방송에서 요시키는 세상을 떠난 멤버 히데를 생각하며 만든 곡 ‘Without You’를 들으며 당시 심경도 되돌아봤다고 TBS 측은 전했다. 토크쇼는 오는 9일 2시간 스페셜로 방영된다.
엑스재팬은 1985년 엑스(X)라는 이름으로 결성, 1992년 팀명을 엑스재팬으로 바꾸고 활동해오다 멤버 히데의 죽음, 토시의 탈퇴 등을 겪은 뒤 1997년 해체했다. 10년 후인 2007년 재결성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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