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빅뱅 승리가 버닝썬 클럽 사태 이후 처음으로 지인의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홍콩 유명 가수인 용조아는 12일 새벽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한국 방문 중 승리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승리는 빨간 털모자를 쓰고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다. 최근 일련의 사태를 겪고도 꽤나 편안해 보이는 모습이다. 용조아도 승리의 옆에서 익살스럽게 혀를 내밀고 웃었다.
승리와 찍은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용조아는 “4시간 동안 엄청 빠르게 한 녹음, 엄청 순조롭고 신났다. 승리와의 컬래버가 기대된다”고 적어 승리와 음악 작업을 함께한 사실을 공개,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최근 승리가 운영했던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클럽 버닝썬에서 직원들과 경찰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김모 씨의 사건이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보도돼 파문이 일었다.
클럽 버닝썬은 승리가 과거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자신을 버닝썬의 대표라고 밝히며 홍보 활동을 해 유명세를 치른 곳으로, 승리는 현재 사내이사직을 사임했다. SNS를 통해 자신은 버닝썬의 실질적 운영을 맡지 않았다는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으나 승리를 향한 대중의 비난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승리는 오는 16일과 17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승리 퍼스트 솔로 투어-더 그레이티스트 승리-파이널 인 서울’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용조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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