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아카데미가 사랑하는 대만 출신의 거장 이안 감독이 SF 액션 영화로 컴백한다.
할리우드 영화 전문지인 엠파이어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이안 감독이 영화 ‘제미니 맨'(Gemini Man)의 연출 합류를 최종 논의 중이다.
‘제미니 맨’은 늙은 킬러가 누명을 쓰고 자신보다 25살이 어린 자신의 클론과 맞서게 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997년 완성된 시나리오이나 당시 제작이 무산된 바 있다. 약 20년 만에 할리우드 유명 제작사인 스카이댄스가 재탄생시킨다.
‘와호장룡’ ‘색계’ ‘브로크백 마운틴’ ‘라이프 오브 파이’의 이안 감독은 지난해 개봉 영화 ‘빌리 린의 롱 하프타임 위크’를 연출했다. 두 차례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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