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일본 유명 가수 나카시마 미카가 노래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29일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나카시마 미카는 ‘눈의 꽃’ 등 히트곡에 대해 “여러분이 잘 아는 노래들이기 때문에 기대를 저버릴 수가 없다. 노래를 부르는 게 지금도 무섭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30일 ‘눈의 꽃 15주년 기념 베스트 앨범 BIBLE’을 발매한 나타시마 미카는 이 앨범에 2017년 라이브 영상도 담았다고. 나카시마 미카는 “노래가 무섭기는 하지만 행복을 느끼고 눈물이 나올 때도 있다. 드디어 노래가 즐거운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노래에 대한 또 다른 감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나카시마 미카는 히트곡과 동명의 영화인 ‘눈의 꽃’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나카시마 미카의 히트곡 ‘눈의 꽃’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눈의 꽃 바라보는 겨울의 풍경을 그린 사랑 노래로, 박효신이 리메이크해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삽입되며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2월 1일 일본에서 개봉하는 영화 ‘눈의 꽃’은 오로라를 보고 싶은 시한부 여주인공과 유리공예가를 꿈꾸는 남자의 교감을 그린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나카시마 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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