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성룡의 사생아인 우줘린(17)의 정서불안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진다.
1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홍콩 매체 보도를 인용, 우줘린의 정서가 매우 불안정해 통제 불능인 상태라고 전했다. 병원에 입원 중인 우줘린이 울고 소리를 질러 병원에 입원한 다른 환자들에게까지 영향을 주는 지경이어서 한동안 격리 조치를 취했을 정도.
앞서 중화권 언론들은 우줘린이 자살 시도를 한 뒤 병원에 입원했다고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우줘린이 모친인 우치리를 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직후 벌어진 일이다.
이어 우치리는 3월 홍콩에서 돌연 기자회견을 열고 우줘린의 친부인 성룡으로부터 어떠한 경제적 지원도 받은 적이 없다고 폭로하며 눈물을 쏟았다. 우치리는 최근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정말 받아들이기 힘들다. 딸이 나에게 너무나 상처를 줬다. 그 아이에게는 세게 대하거나 가르칠 수가 없다”고 비통한 심경을 적기도 했다.
성룡과 우치리는 지난 1999년 2월 불륜설이 불거졌다. 성룡은 당시 불륜을 부인했지만 같은 해 10월 우치리의 임신 사실이 알려지며 부적절한 관계가 폭로됐다. 성룡과 우치리의 딸 우줘린은 2000년 태어났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우줘린, 우치리, 성룡(왼쪽부터), 우치리 웨이보,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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