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영국 해리 왕자의 여자친구인 배우 메건 마크리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만났다고 미국 US위클리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건 마크리는 지난 3일 스코틀랜드에서 처음으로 해리 왕자의 할머니인 엘리자베스 여왕을 만나 처음으로 인사를 나눴다.
한 관계자는 매체에 “해리는 지난 여름 메건을 데려가기로 결심했다”며 “해리는 메건을 여왕에게 소개하고 싶어 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결국 커플은 스코틀랜드로 가 여왕이 여름에 머무는 발모럴 캐슬로 향했다.
메건 마크리는 최근 한 잡지 커버스토리를 통해 해리 왕자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이어 왕실의 최고 어른인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인사까지 마친 게 사실이라면 결혼은 시간문제다. 보도에 따르면 해리 왕자가 프러포즈 반지까지 준비해놓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영국 왕위 계승 서열 5위인 해리 왕자는 인기 드라마 ‘슈츠’에 출연한 3살 연상의 메건 마크리와 지난해 11월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해리 왕자 측 켄싱턴궁은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고 두 사람의 사생활 보호를 당부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US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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