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F4가 재결합을 준비 중이다.
14일 대만 ET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F4의 일원인 언승욱은 이날 대만 프로야구 시구에 나서며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시구를 마친 언승욱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F4 재결합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언승욱은 “다들 노력 중인데, 스케줄이 제각각이라 시간이 어떨지 봐야 한다. 나도 정말 기대된다”면서 “우리 네 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드라마 주제곡인) ‘유성우’를 부른다면 정말 멋질 것이다”고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주제곡 ‘유성우’는 국내 방영 당시 김연우가 ‘꽃보다 남자’라는 제목으로 불러 사랑받았다.
F4는 2000년대 초반 대만에서 방송된,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네 주인공이 결성한 팀이다. 남자 주인공인 따오밍쓰 역을 맡은 언승욱을 비롯해 주유민, 오건호, 주효천으로 구성됐다. 2008년 일본 오사카 공연을 끝으로 해체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언승욱, 주유민, 오건호, 주효천, 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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