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은퇴를 선언했던 일본 인기 배우 나리미야 히로키가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앞서 SNS 인스타그램 계정도 만들어 팬과 소통 중이다.
11일 일본 JCAST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은퇴를 선언한 나리미야 히로키가 지난해 12월 15일 사이트를 개설했다. 매체가 사이트에 적힌 이메일을 통해 취재를 요청, 몇 가지 질문을 요청하자 나리미야 히로키는 해당 사이트는 작업 요청을 받는 창구로의 역할을 한다고 직접 답변했다. 일각에서는 나리ㅁ미야 히로키가 배우가 아닌 패션 크리에이터로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나리미야 히로키는 2016년 돌연 은퇴를 선언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주간지 프라이데이의 약물 의혹 보도 직후였다. 프라이데이는 나리미야 히로키가 여러 종류의 약물을 집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폭로하며, 그의 친구로부터 입수한 자택 내부 사진을 첨부했다. 이에 나리미야 히로키는 직접 약물검사를 실시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나리미야 히로키는 은퇴 선언 당시 공개한 친필 편지에 “모든 원인을 만든 것은 나 자신이다. 진심으로 신뢰하던 친구에게 배신 당하고, 여러 사람이 건 함정에 빠져버렸다”고 심경을 적기도 했다.
일본 드라마 ‘고쿠센’으로 얼굴을 알린 1982년생 인기 배우 나리미야 히로키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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