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일본인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됐던 중국 배우 장징푸가 중국 창사에서 목격됐다.
10일 중국 현지 다수 언론에 따르면 장징푸는 9일 중국 창사에서 포착됐다. 한 대형 쇼핑몰에 나타난 장징푸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였다. 장징푸는 지인들과 함께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고 스마트폰을 하는 등 일상적인 외출을 즐겼다.
그러던 장징푸는 누군가가 자신의 사진을 찍고 있는 사실을 알고는 급히 자리를 피했다고. 쇼핑몰 난간 앞에 서있던 장징푸는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발견하고는 등을 돌려 반대쪽으로 걸어갔다. 팬의 시선을 피해 달아나는 듯한 모습이었다.
장징푸는 일본 유학 중이던 지난해 10월 교제 중이던 일본인 여성 나카우라 유우카를 때린 사실이 폭로돼 충격을 안겼다. 이 사건으로 일본 경시청에 체포돼 조사를 받은 장징푸에 대해 도쿄지검은 지난 4일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장징푸는 중국 영화 ‘이별계약’ ‘일야경희’, 드라마 ‘일과 이분의 일, 여름’ ‘견진기연’ 등에 출연해 인기를 구가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장징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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