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카라 출신 강지영이 21일 첫 일본 솔로 투어 ‘Many Faces 2017’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리콘 뉴스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강지영은 이날 도쿄 Zepp DiverCity에서 솔로 투어 마지막 공연을 열었다. 2천여 명의 팬이 모인 가운데 강지영은 지난 10일 발매된 첫 솔로 앨범 ‘Many Faces ~ 다면성 ~’의 곡을 포함해 총 17곡을 열창했다.
강지영은 지난 2014년 4월 카라에서 탈퇴한 후 지난해 3월 ‘JY’란 이름으로 솔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그런 3년간의 길고 긴 시간에 감정이 북받쳤는지 쏟아지는 눈물로 노래할 수 없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고. 하지만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합창으로 노래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강지영은 솔로 활동에 대해 “1명이 되고 나서의 일을 되돌아보면 무엇을 해왔는지 솔직히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무모하게 달려왔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나 자신 밖에 부를 수 없는 노래, 지금 이 순간,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노래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카라 동료였던 니콜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강지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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