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일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의 둘째 딸 데뷔로 일본 연예계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기무라 타쿠야의 소속사가 기무라 타쿠야 딸의 존재를 숨기고 싶어 했다고 일본 매체 토카나가 최근 보도했다.
매체는 기무라 타쿠야의 15세 딸인 기무라 미츠키(활동명 코우키)가 모델로 데뷔하기 전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 프로덕션 관계자는 매체에 “코우키가 데뷔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지만, 기무라 타쿠야의 딸임을 알리는 것은 끝까지 (기무라 타쿠야 소속사) 쟈니스 사무소에서 반대를 했다”고 귀띔했다.
반대의 이유는 기무라 타쿠야의 이미지 때문이라고. 이 관계자는 “어쨌든 아버지로서의 이미지가 강해지는 것을 피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기무라 타쿠야의 아이돌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함이라는 것. 관계자는 “아이돌이라면 아버지라는 말과는 정반대의 존재다. 그런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숨기고 싶은 속셈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코우키의 존재는 세상에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기무라 타쿠야가 20대이면 모를까 이제 나이도 있고 결혼해 아이가 있는 것도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이제 와서 실제 나이를 바꿀 수도 없으니 딸을 공개하고 인정하면서 앞으로 기무라 타쿠야의 호감도와 연결해 가려는 방침으로 바뀐 것 같다”고 해석했다.
일본 톱스타 부부 기무라 타쿠야와 쿠도 시즈카의 둘째 딸인 코우키는 엘르 재팬 7월호 커버스토리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엘르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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