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엑스재팬 요시키(51)가 보그 재팬 커버 모델이 됐다. 일본 남자 연예인 중 최초다.
보그 재팬은 10월호 커버스토리의 주인공을 요시키로 정하고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최근 공개된 표지에서 요시키는 짙은 메이크업을 한 채 턱시도 차림으로 아르헨티나 출신 모델 미카 아르가나라즈와 포즈를 취했다.
이번 커버는 요시키가 지난 5월 경추 인공 디스크 치환수술을 받은 뒤 찍은 첫 화보다. 요시키는 수술 3주 뒤 재활 중 화보 제의를 받고 촬영에 임했다고. 화보는 일본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요시키는 9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열린 ‘보그 패션 나이트 아웃 2017’에서 깜짝 오프닝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요시키는 엑스재팬의 대표곡인 ‘Forever Love’와 ‘Endless Rain’ 두 곡을 피아노로 연주했다. 현장에 있던 3400명 관객은 ‘Endless Rain’이 연주되자 떼창을 펼쳐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보그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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