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국 공항이 연예인에게 특별대우를 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논란의 시작은 최근 온라인 상에 공개된 중국 인기 배우 탕옌의 사진이다. 탕옌이 공항에서 직원에게 보안검사를 받는 모습인데, 이 사진에서 탕옌은 두꺼운 외투와 모자, 안경 등을 착용한 채 검사를 받고 있다. 일반 승객들은 보안검색대를 통과할 때 외투와 모자, 선글라스를 착용하지 않는 게 원칙이다.
중국 소후닷컴 연예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탕옌은 모자를 벗어달라는 직원의 요구에 모자만 벗었을 뿐 외투는 착용한 채 검색대를 통과했다. 이를 두고 많은 중국 네티즌들은 공항에서 연예인이 특권을 누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약, 중국의 톱여배우 자리에 오른 탕옌은 비가 출연한 중국드라마 ‘캐럿 연인’과 영화 ‘노수홍안’, 이민호 주연의 중국 영화 ‘바운티 헌터스’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10월 동료 배우인 뤄진과 결혼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중국 소후연예, 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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