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SMAP 출신 멤버들과 현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가 재계약을 두고 협상 중이다. 멤버들 사이에 온도차가 존재한다는 전언이다. 멤버들은 결국 뿔뿔이 흩어지게 될까?
SMAP은 지난해 해체 소동 당시 기무라 타쿠야 외 4인이 독립을 꾀했으나 불발됐다. 기무라 타쿠야는 이 일로 팬들에게 배신자로 낙인찍혔고, 결국 지난해 12월 팀 해체 뒤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그런 가운데 소속사와의 계약이 끝나는 오는 9월 기무라 타쿠야 외 다른 멤버들의 행보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11일 일본 일간사이조 보도에 따르면 9월 계약 만료를 앞둔 SMAP의 멤버 4인이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
한 연예 기자는 매체에 “소속사는 가장 일이 많은 나카이 마사히로부터 무너뜨리려는 작전이며, 독립 의사가 강한 카토리 싱고에게 주도권을 주지 않으려 한다”고 귀띔하며, 쟈니스 사무소 잔류 이야기가 나오는 멤버는 나카이 마사히로 뿐이라고 덧붙였다.
더욱이 기무라 타쿠야 외 4인의 멤버가 독립할 때 힘이 되줄 것으로 알려졌던 SMAP의 전 매니저 이이지마가 방송계에서 지나치게 엄격하게 군다는 평가로 평판이 좋지 않아 이 또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도는 지적했다.
보도는 나카이 마사히로는 현 소속사 잔류 가능성이 있고, 이이지마에 대한 신임이 두터운 카토리 싱고는 독립 가능성이 크며, 쿠사나기 츠요시와 이나가키 고로는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있다고 정리했다. 다섯 멤버의 미래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후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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