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탈세 논란을 일으켰던 판빙빙이 할리우드 영화로 복귀한다.
9일 홍콩 애플데일리는 세금 탈루로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자숙 중이던 판빙빙이 6월 영화 ‘355’ 촬영으로 복귀한다고 판빙빙 측을 인용해 보도했다. 판빙빙 출연작인 영화 ‘관음산’의 리위 감독도 판빙빙과 하반기에 작품을 함께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올해 안에 복귀는 기정사실화됐다는 의미.
앞서 ‘355’의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원더콘에서 ‘355’의 제작 진행 상황을 전하며, 판빙빙의 출연에 대해 “장담한다. 이 영화에서 연기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탈세 논란 후 판빙빙 하차 및 대체배우 물색이라는 할리우드 현지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감독이 기존 캐스팅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황이다.
‘355’는 세계를 혼돈에 몰아넣는 집단을 막기 위해 모인 각국 최정예 여성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첩보물로, 판빙빙 외에 제시카 차스테인, 페넬로페 크루즈, 마리옹 꼬띠아르, 루피타 뇽 등이 출연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판빙빙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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