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추남 개그맨과 청춘 스타 부부의 탄생. 이 독특한 조합에 열도도 깜짝 놀랐다.
일본의 매체들은 5일 오전 배우 아오이 유우의 결혼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청춘 스타의 깜짝 결혼도 놀랍지만, 그녀의 남편이 개그맨 야마사토 료타라는 사실이 충격에 가까운 반응이다.
야마사토 료타는 요시모토흥업의 ‘요시모토 추남 랭킹’에서 2006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추남 개그맨’이다. 큰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눈만 겨우 가린 작은 안경을 쓴 야마사토 료타는 결코 잘생겨 보일 수가 없는 외모의 소유자다.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는 야마자키 시즈요와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인연을 맺었다. 야마자키 시즈요는 아오이 유우와 영화 ‘훌라걸스’에서 협업한 사이. 야마자키 시즈요가 이들의 결혼에 오작교가 된 셈이다.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의 결혼이 더욱 화제를 모은 이유는 교제 기간이다. 교제한 지 불과 2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부부가 된 것. 이에 ‘속도위반 임신설’도 쏟아지고 있다.
일본인들은 야마사토 료타의 SNS에 “정말 깜짝 놀랐다” “아오이 유우를 가진 남자라니 부럽다” “비결이 궁금하다” 등 놀랍다는 반응을 쏟아내며 부부의 결혼을 축복했다.
한편 야마사토 료타와 아오이 유우는 이날 도쿄에서 결혼 관련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야마사토 료타 인스타그램,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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