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일본 여배우 사이토 유키가 불륜 소동 4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올랐다.
26일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이날 영화 ‘리벤지 걸’의 미키 코이치로 감독은 사이토 유키가 아이돌이었던 시절부터 팬이었다며 “촬영 현장에 나타났을 때 진짜인가 생각했다. 지금도 진짜인가 싶다”면서 “작은 목소리로 대사를 읊조리는 모습이 작은 동물처럼 귀엽다”고 노골적으로 팬심을 드러냈다.
앞서 올해 개봉한 영화 ‘세 번째 살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도 사이토 유키의 열혈 팬임을 밝힌 바 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매체에 “아이돌 시절 사이토 유키의 인기는 대단했다. 그 시절 좋아했던 사람들이 일류 아티스트가 돼 사이토 유키에게 기회를 주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사이토 유키의 불륜 소동이 벌어진 후에도 그를 향한 캐스팅 제의는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전언이다.
10대에 데뷔해 깜찍한 외모로 인기를 끌었던 사이토 유키는 남편과 세 아이를 둔 유부녀다. 그러나 최근 50대 의사와의 불륜이 발각돼 ‘국민 불륜녀’로 낙인찍혀 위기를 맞았다.
사이토 유키의 과거 불륜 행각은 화려했다. 의사 외에도 가수 고(故) 오자키 유타카, 배우 가와사키 마요와 와타나베 켄 등 유명 스타들과 스캔들이 불거진 바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아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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