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모델로 데뷔한 기무라 타쿠야의 둘째 딸 코우키(15)가 세계적인 모델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5일 일본 데일리 신초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 엘르 재팬 7월호 커버 모델로 기무라 타쿠야의 딸이라는 후광과 함께 화려하게 데뷔한 코우키는 이미 10여 개 광고 제의가 들어올 정도로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인물이 됐다.
그런 가운데 코우키 측은 앞으로 그의 활동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코우키의 개인 소속사 측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본인의 목표는 세계적인 모델이라고 한다”고 코우키의 꿈을 대신 전했다. 코우키는 도쿄의 한 국제 학교에 재학 중으로 영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진출에 최적화된 셈.
한편, 당초 코우키의 데뷔는 스스로 판단력이 서는 18세로 생각했으나 3년 앞당겨진 15세에 대중 앞에 서게 됐다는 게 보도의 설명이다.
한 관계자는 매체에 “기무라 타쿠야는 연예계의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딸의 데뷔를 바라지 않았지만 (아내인) 쿠도 시즈카는 초조함이 있었다”며 “남편은 SMAP 해체 여파로 배신자 이미지가 생겨 인기가 하락했고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도 TOKIO의 (미성년자 성추행) 물의 등으로 (연예계에서의) 영향력이 떨어졌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지금 데뷔해야 부모의 후광을 이용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SMAP 출신의 일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는 2살 연상의 쿠도 시즈카와 2000년 백년가약을 맺고 두 딸을 두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엘르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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