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불륜을 저질로 논란을 낳았던 일본 여배우 사이토 유키가 드라마에 복귀한다.
15일 일본 닛칸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사이토 유키는 4월 방송 예정인 후지TV 드라마 ‘검은 우물 살인’에 출연한다. TBS 드라마 ‘칸나 씨’ 이후 7개월 만이다.
‘검은 우물 살인’은 애거사 크리스티의 명작 ‘애크로드 살인사건’을 일본식으로 극화한 작품으로, 사이토 유키는 비밀을 안고 있는 조연 카나를 연기한다.
사이토 유키는 남편과 세 아이를 둔 기혼자로, 지난해 50대 의사와의 불륜이 발각돼 ‘국민 불륜녀’로 낙인찍혔다. 의사 외에도 가수 고(故) 오자키 유타카, 배우 가와사키 마요와 와타나베 켄 등 유명 스타들과 스캔들이 불거진 바 있다.
불륜 논란에도 활동을 계속해온 사이토 유키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60회 블루리본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후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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