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홍콩 스타 주성치가 오는 22일 60세가 되는 가운데, 그가 발탁한 중국 배우 임윤이 주성치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주성치에게 발탁돼 배우로 데뷔한 임윤은 지난 6년 동안 꾸준히 ‘스승’ 주성치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임윤은 올해도 주성치를 위해 큰 선물을 준비 중이라고. 임윤은 최근 중화권 매체와 인터뷰에서 “요즘 주성치 생일 선물 준비에 정신을 쏟고 있다”며 “깜짝 놀라게 하기 위해 선물이 무엇인지는 비밀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미인어’ 이후에도 주성치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사제의 정을 나누고 있다는 임윤은 “어서 홍콩에 가서 추억 얘기 하고 싶은데 코로나19 때문에 갈 수가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1996년생 배우 임윤은 18세였던 2017년 주성치의 연출작 ‘미인어’의 주인공 인어를 맡으며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영화는 중국에서 흥행에 크게 성공했고 임윤은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몽화록’에서 유역비와 호흡을 맞췄다.
‘코미디 왕’으로 불린 배우 주성치는 오랫동안 홍콩 희극 영화계 최고의 자리를 지켜오다 2000년대 연출과 제작에 뛰어들어 ‘장강7호’ ‘서유기:모험의 시작’ ‘미인어’ 등 히트작을 만들어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중국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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