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츄바카를 연기한 영국 출신 배우 피터 메이휴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AP통신 등은 2일(현지시간) 피터 메이휴가 지난달 30일 미국 텍사스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2.21m의 장신으로 ‘스타워즈’ 츄바카 역에 캐스팅돼 1977년 ‘스타워즈’ 시리즈 첫 편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제국의 역습’ ‘제다이의 귀환’ ‘시스의 복수’ ‘깨어난 포스’ 증 ‘스타워즈’ 시리즈 4편에서 츄바카를 연기했다.
피터 메이휴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그의 사망을 알리며 “그는 자신의 가슴과 영혼을 츄바카 역에 불어넣었고 이를 모든 작품에서 보여줬다”면서 “‘스타워즈’ 가족은 그가 영화에서 맡은 역할보다 훨씬 많은 것을 의미했다”고 전했다.
194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피터 메이휴는 1999년 텍사스 여성과 결혼했으며, 세 자녀를 뒀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피터 메이휴 공식 트위터, ‘스타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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