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주 기자]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가 ‘인어공주’에 캐스팅 된 소감을 밝혔다.
미국 매체 엘르 닷컴은 지난 7일(현지시각), 할리 베일리가 또 다른 매체 버라이어티와 가진 인터뷰를 인용해 “할리 베일리가 흑인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할리 베일리는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나도 영광스럽다”라며 “부정적인 의견들에 대해선 신경쓰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아리엘이라는 캐릭터가 나에겐 정말 커다란 역할인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면서 “‘인어공주’를 함께 하게 될 수 있어 너무 흥분된다”고 소감을 표했다.
앞서 할리 베일리가 디즈니 ‘인어공주’ 실사버전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자 일부 네티즌 사이에선 ‘흑인 인어공주’에 대한 반발 의견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에서 아리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조디 벤슨은 “가장 중요한 것은 스토리”라면서 “뿐만 아니라 외형은 중요하지 않다. 캐릭터의 내면이 중요할 뿐”이라고 할리 베일리를 두둔하기도 했다.
김경주 기자 kimrudwn@tvreport.co.kr / 사진 = 할리 베일리&콜 베일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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