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배우 올랜도 블룸과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겼음을 밝혔다.
케이티 페리는 한국시간으로 5일, 신곡 ‘네버 원 화이트(Never Worn Whit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 속 케이티 페리는 드레스를 입고 볼록한 배를 어루만지는 모습으로 임신 소식을 알렸다.
결혼행진곡으로 시작되는 이 뮤직비디오의 가사 가운데 ”당신은 나에게 물어왔고 나는 ‘알겠다’고 답했지만 여전히 두렵다” 등이 담겨, 두 사람의 결혼도 기대케 한다.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케이티 페리는 팬과의 라이브 방송, 인스타그램 스토리 등을 통해 “임신한 것이 맞다. 여름에 많은 일들이 있을 예정”이라며 “이는 내가 가장 오랫동안 지킨 비밀”이라고 밝혔다. 또한 “노래를 통해 알리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무척 행복하다”고도 털어놨다.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은 지난 2016년부터 연인으로 관계를 유지했으며, 지난해 약혼했다.
케이티 페리는 2008년 ‘원 오브 더 보이즈(One of the Boys)’로 정식 데뷔했다. 2018년 4월 고척돔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 바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케이티페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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