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팝스타 아담 램버트(Adam Lambert)가 코로나19(Covid-19) 여파 탓에 라스베가스 투어를 잠정 연기한다.
아담 램버트는 18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4월 열릴 예정이던 라스베가스 공연을 지자체의 권고에 따라 다시 조율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티켓을 잘 보관해 주시고, 되도록 빨리 추후 일정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는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주시고, 서로를 돕자”며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지난 15일에는 미국 프로모션 취소 소식도 공지했다. 아담 램버트는 “오는 20일 ‘Velvet’을 출시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도 “안타깝게도 바이러스로 인해 LA, 뉴욕, 그리고 런던 프로모션을 취소해야 했다”며 “모두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 손을 깨끗이 씻고, 휴대폰을 소독하고, 온전히 머물자. 다들 사랑한다”고도 다독였다.
이와 함께 “이토록 아름다운 하늘이 이 시간이 흐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팬들에게 청량한 느낌의 풍경 사진도 공유했다.
아담 램버트는 얼마 전 4집 ‘Velvet Side A/B’로 돌아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프론트맨으로 활동 중인 록밴드 퀸(Queen)과 함께 내한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아담 램버트 인스타그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