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세빈 기자] 가정폭력과 이혼으로 전 부인 앰버 허드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조니 뎁을 위해 전 연인들이 나서 “조니뎁은 결코 폭력적인 사람 아니다”고 입을 모았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배우 위노나 라이더와 바네사 파라디가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바네사 파라디는 성명에서 “나는 조니 뎁을 알고 지낸 지 25년이 됐다. 우리는 14년간 파트너로 지냈고 두 아이를 함께 키웠다. 조니 뎁을 알고 지낸 기간 동안 그는 친절하고, 주의 깊고, 너그럽고, 비폭력적인 아버지이고 사람이었다”고 주장했다.
위노나 라이더는 “앰버 허드의 주장을 들었을 때 이해할 수 없었다”며 “조니 뎁은 나에게 절대 폭력적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의 성명을 들은 앰버 허드 측 대변인은 “우리는 그들이 앰버 허드와 같은 경험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기쁘다”면서도 “한 여성의 경험을 다른 여성의 경험으로 결정짓는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조니 뎁과 앰버 허드는 지난 2011년 영화 ‘럼 다이어리’를 통해 만나 2015년 결혼했으나 1년 3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앰버 허드는 조니 뎁으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주장, 아직까지 진실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이세빈 기자 tpqls0525@tvreport.co.kr / 사진=영화 ‘하트브레이커’, ‘밀그램 프로젝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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