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일본 유명 배우 미우라 하루마(三浦 春馬)가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18일 미우라 하루마 소속사 아뮤즈 측은 “미우라 하루마가 2020년 7월 18일에 사망했다. 자세한 상황은 현재 확인 중이며, 추후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일본 다수 매체는 “미우라 하루마가 관계자 미팅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자택을 방문해보니 숨져있는 그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드라마, 영화,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세웠던 미우라 하루마. 그의 극단적 선택은 열도에 충격을 안겼다.
특히 미우라 하루마가 출연한 드라마 ‘돈 떨어지면 사랑의 시작 (おカネの切れ目が恋のはじまり)’는 오는 9월 방송 예정이었으며, 오는 12월 개막될 뮤지컬 ‘일루셔니스트’에도 출연이 예정되어 있었다. 이미 홍보용 사진 촬영 등을 마치고 작품 준비하던 과정에서 미우라 하루마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1990년생 미우라 하루마는 영화 ‘고쿠센’ ‘너에게 닿기를’, 드라마 ‘지금 만나러 갑니다’ ‘언페어’ ‘소중한 것은 모두 네가 가르쳐줬어’ ‘내가 있었던 시간’ ‘다잉 아이’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국민적 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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