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일본의 톱 배우 스다 마사키와 고마츠 나나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15일, 스다 마사키와 고마츠 나나의 공식 SNS에는 결혼을 알리는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이들은 ‘결혼 보고’와 함께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아직은 미숙하지만 우리의 만남에 감사하고 인생을 즐기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모든 분들과 함께하는 따스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면서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모든 것에 예의를 갖추고 감사함을 잊지 않고 사랑하고 헌신하겠다. 그런 우리를 따스하게 지켜봐 달라.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영화 ‘디스트럭션 베이비’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이들은 ‘물에 빠진 나이프’ ‘실 : 인연의 시작’ 등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지난 2009년 영화 ‘가면 라이더 디케이드 극장판 : 올 라이더VS대쇼커’로 데뷔한 스다 마사키는 ‘은혼’ ‘이중생활’ ‘기적 : 그 날의 소비토’ 등에 출연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청춘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8년 ‘아, 황야’로 일본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연기파배우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모델 출신의 고마츠 나나는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이 연출한 영화 ‘갈증’을 시작으로 ‘언덕길의 아폴론’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등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빅뱅 지드래곤과의 열애설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영화 ‘실 : 인연의 시작’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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