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들리 쿠퍼가 새로운 사랑을 만났다. 힐러리 클린턴의 수양딸로 불린 후마 에버딘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각) 페이지 식스 보도에 따르면 쿠퍼는 에버딘과 교제 중이다.
이들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보그 편집자 안나 윈투어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지난 5일 개최된 멧 갈라에도 동반 참석했다.
에버딘은 힐러리 클린턴의 보좌관 출신으로 ‘수양딸’이라 불릴 정도의 영향력을 과시한 바 있다.
앞서 에버딘은 뉴욕 출신의 전 민주당 하원의원인 앤서니 와이너와 결혼, 슬하에 1남을 뒀으나 와이너가 ‘섹스팅 논란’에 휩싸이면서 지난 2016년 이혼했다.
한편 지난 1988년 HBO ‘섹스 앤 더 시티’로 데뷔한 쿠퍼는 영화 ‘A특공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스나이퍼’ ‘스타 이즈 본 등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쿠퍼는 러시아 출신의 모델 이리나 샤크와 4년간의 사실혼 관계 중 슬하에 1녀를 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영화 ‘스타이즈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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