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교통사고를 낸 대만 스타 임지령이 안전벨트 미착용 의혹에 휩싸였다.
24일 대만, 중국 등 중화권 언론은 22일 오전 임지령이 대만 타오위안 도로에서 테슬라 차량을 몰고 가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가운데,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목격자의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날 임지령은 아들을 태우고 대만 타오위안 도로를 달리던 중 사고를 냈다. 사고 후 차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구조된 임지령은 출혈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임지령이 차에서 내리는 것을 목격한 시민이 임지령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임지령의 소속사 측은 현지 매체에 “현재 임지령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으며, 급한 상황이 정리된 뒤 관련 사실을 물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현지 경찰도 안전벨트 미착용 등 이번 교통사고에 대해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임지령은 1990년대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대만의 톱스타로, 과거 배우 장나라, 유하나와 영화,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중국판 ‘아빠 어디 가’ 시즌1에 아들 키미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웨이보,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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