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세계적인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 출신의 디자이너 빅토리아 베컴이 며느리이자 배우인 니콜라 펠츠와 ‘고부갈등’을 겪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와 화제다.
지난 5일(현지시간) 페이지 식스 등 미국 연예매체들은 “니콜라 펠츠가 브루클린 베컴과 결혼 전부터 빅토리아 베컴과 갈등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둘의 불화는 결혼 준비 과정에서부터 시작됐다. 며느리 니콜라가 시어머니 빅토리아의 관여를 막고자 예식 스케줄을 비롯한 정보를 일체 차단한 것이 발단으로 이 때문에 빅토리아는 아들 브루클린과도 대화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니콜라와 브루클린의 결혼식이 사흘에 걸쳐 진행됐음에도 니콜라는 빅토리아 브랜드의 의상을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불화설을 야기한 바 있다.
니콜라는 기업 사냥꾼으로 알려진 넬슨 펠츠의 딸로 펠츠가의 자산 규모는 약 2조 원에 이른다.
지난 2006년 영화 ‘내 생애 가장 징글징글한 크리스마스’로 데뷔한 니콜라는 ‘베이츠 모텔’ ‘트랜스포머’ 시리즈 등으로 이름을 알리던 중 데이비드, 빅토리아 베컴의 아들 브루클린과의 교제와 결혼으로 한층 인지도를 높였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니콜라는 브루클린과 결혼 당시 시어머니 빅토리아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데 질투를 느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니콜라 펠츠, 빅토리아 베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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