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구준엽이 대만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신혼의 행복감을 드러냈다.
대만 매체 중천오락채널은 7일 공연차 대만 타이난을 찾은 구준엽을 만났다. 구준엽은 이날 한국과 대만 양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것이 힘들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기쁘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보답하는 의미에서 여기서도, 한국에서도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대만 초대 총통인 장제스(장개석)의 증손자인 장여우보와 만나 대만에서 화제가 된 구준엽, 이에 대해 그는 “친한 동생과 함께 와서 그날 처음 만나 술도 한잔 같이 하고 예술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다. 멋진 아티스트다”라고 장여우보를 만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준엽은 연인의 날인 8월 4일 칠석(음력 7월 7일)에 아내 서희원과 데이트를 즐겼다고 밝혔다. 그는 “그날 저녁 같이 먹었다. 좋은 레스토랑에서 밥 먹었다”고 전하는 한편, 오는 9월 11일 결혼 후 처음 맞는 자신의 생일 계획을 묻는 질문에 “맛있는 밥 먹고, 뽀뽀도 하고”라고 말하며 쑥스러운 듯 웃음을 지었다.
아내 서희원을 향한 무한 사랑도 드러냈다. 구준엽은 서희원이 어떤 아내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최고의 아내다. 좋은 아내는 남편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하지 않나. 저에게 너무 많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최고의 아내다. 너무 행복하다.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보다”라고 말하며 신혼의 행복감을 드러냈다.
구준엽은 20년 전 연인 사이였던 대만 유명 배우 서희원과 재결합, 한국과 대만 양국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간소한 파티로 결혼식을 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중천오락채널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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