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배우 앤 헤이시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현지 경찰이 조사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13일(이하 현지시간), “오늘부로 이 사건에 대한 더 이상의 조사는 없을 것”이라고 현지 매체를 통해 성명을 발표했다.
앤 헤이시는 지난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주택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냈다. 사고로 화재가 발생해 앤 헤이시는 전신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으며, 사고 일주일 만인 11일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초 경찰은 초기 혈액검사에서 코카인, 펜타닐 등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으나 이후 병원에서 처치한 마취제 성분일 수도 있다고 입장을 바꾸고 2차 정밀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
1969년생 앤 헤이시는 1987년 NBC 드라마 ‘어나더 월드’(Another World)로 데뷔했으며, 이후 ‘식스 데이 세븐 나잇’ ‘S러버 ‘볼케이노’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등 영화에 출연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앤 헤이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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