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구준엽의 장모가 사위를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칭찬했다.
서희원의 모친인 황춘메이는 서희원의 동생인 서희제와 함께 한 토크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했다. 황춘메이 서희제 모녀는 촬영 현장에서 대만 매체 둥썬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구준엽을 언급했다.
황춘메이는 “(구준엽이) 정말 정말 나이스하다. 성격이 매우 안정된 사람이고, 우리와 매우 가깝게 지내고 있다”며 사위인 구준엽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처음 보자마자 가족 같았다”고 구준엽에 대한 친밀감을 드러냈다.
이어 구준엽의 처제인 서희제는 “언어가 잘 통하지는 않지만 농담을 주고 받을 때는 의외로 또 알아듣는다”고 전했다. 이어 “비속어들을 (구준엽에게) 알려줬다. 제일 먼저 배운 말이 정신병(精神病, 미쳤어)이다”라며 모녀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황춘메이는 “구준엽이 정말 재미있다. 서희제에게 ‘미쳤다’고 하면서 ‘어머니 죄송해요’라고 말하고는 ‘미쳤다’고 계속 하더라”라고 덧붙여 화기애애했던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구준엽은 20년 전 연인 사이였던 대만 배우 서희원과 재결합, 최근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간소한 파티로 결혼식을 대신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둥썬뉴스,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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