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데이비드 베컴의 아들 브루클린 베컴과 결혼한 배우 니콜라 펠츠 가족의 유모 학대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니콜라 펠츠가 과거 유모를 계단에서 미는 등 학대 행위를 했다는 의혹은 억만장자인 펠츠 가족에 대해 익명의 가사도우미가 2009년 가진 인터뷰 내용에서 비롯됐다. 당시 14세였던 니콜라 펠츠가 유모를 학대하고 보안요원에게 끌려나가게 했으며, 펠츠의 모친은 부활절에 집사에게 변기 청소를 4번 시킨 뒤 해고했다는 주장이었다.
루머에 등장하는 니콜라 펠츠의 유모는 브라질 출신 지나 삼파이오. 그는 1985년부터 펠츠 가문에서 일하며 니콜라 펠츠가 태어날 때부터 돌보다 2014년 은퇴했고, 2020년 92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같은 소문에 유모의 가족은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과 단독 인터뷰를 통해 학대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유모의 가족은 니콜라 펠츠와 유모의 관계가 엄마와 딸처럼 따뜻했다고 해명했다. 니콜라 펠츠의 남편인 브루클린 베컴은 팔에 유모의 이름을 문신으로 새기기도 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실제로 니콜라 펠츠는 자신의 생일이자 지나 삼파이오의 기일 무렵 유모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사진을 게재해 유모를 추억했다.
미국 재벌 넬스 펠츠의 딸이자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등에 출연한 배우 니콜라 펠츠는 지난 4월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펠츠가 저택에서 데이비드 베컴, 빅토리아 베컴의 장남인 브루클린 베컴과 결혼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니콜라 펠츠 인스타그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