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나 홀로 집에’ 시리즈로 잘 알려진 배우 데빈 라트레이가 여자 친구 살해 시도에 이어 성추문으로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다.
최근 CNN 보도에 따르면 데빈 라트레이는 성폭행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다.
라트레이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리사 스미스가 당시 수사기관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건을 종결했다며 재수사를 요구한 것이 발단.
CNN과의 인터뷰에서 스미스는 지난 2017년 오랜 친구였던 라트레이가 약을 탄 음료를 먹인 후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범죄 전담검사가 5년 전 사건을 종결시킨데 대해 사과했다며 “정신적 충격을 인정받은 게 처음이라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라트레이는 “5년 전 스미스와 함께 있었던 것은 기억하지만 성관계는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라트레이는 영화 ‘나 홀로 집에’에서 주인공 케빈의 형 버즈를 연기하며 유명세를 탔다.
‘나 홀로 집에’ 이후 라트레이는 ‘개구쟁이 데니스’ ‘브레이킹 포인트’ ‘네브래스카’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으나 지난 2021년 여자 친구와 말다툼 끝에 목을 조른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라트레이는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나 홀로 집에’ 스틸, 데빈 라트레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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