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테슬라 차량을 몰고 가다 교통사고를 낸 대만 톱스타 임지령이 근황을 공개했다.
임지령은 31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53.7kg이라고 찍힌 체중계 화면이 담겼다. 임지령은 “몸무게가 60kg대 초반이었는데 사고가 나고 50kg까지 빠졌었다. 근육이 다 없어졌다”고 밝히기도. 그는 “몸무게를 천천히 회복하고 있다”며 “계속 파이팅”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임지령은 지난 7월 22일 오전 아들을 태운 채 흰색 테슬라 모델X 차량을 몰고 가던 중 대만 타오위안 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임지령은 한때 음식을 직접 섭취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는 소문에 시달렸다.
이에 임지령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명의 글을 게재하며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 글에서 임지령은 “가족과 함께 할 시간과 공간을 주시기를 여러분께 부탁 드린다”며 “잘 쉬고 회복해 건강이 훨씬 좋아지면 다시 일터로 돌아가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임지령은 1990년대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대만의 톱스타로, 과거 배우 장나라, 유하나와 영화,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중국판 ‘아빠 어디 가’ 시즌1에 아들 키미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인스타그램,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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