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스파이스 걸스 출신 빅토리아 베컴과 그의 며느리 니콜라 펠츠의 고부갈등 원인이 ‘결혼식 드레스’ 때문이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와 화제다.
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데일리 메일 단독 보도에 따르면 빅토리아는 지난 4월 진행된 니콜라 펠츠와 브루클린 베컴의 결혼식에서 며느리 펠츠가 자신이 디자인 한 드레스를 입지 않은데 불쾌감을 토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 과정에서 불거진 불화는 빅토리아가 자신의 브랜드 쇼에 펠츠를 초대하지 않으면서 화룡점정을 이뤘고, 이는 브루클린의 가족여행 불참으로 이어졌다. 브루클린이 베컴 가족의 여름 여행에 불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데일리 메일 측은 “빅토리아는 데이비드가 원정 경기로 자주 집을 비울 때마다 장남인 브루클린에게 크게 의지했다”면서 “이 때문에 빅토리아는 브루클린이 가족여행을 함께하지 않은데 깊이 슬퍼했으며 며느리와의 불화로 아들과의 관계에도 영향이 갈까 두려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브루클린 베컴과 니콜라 펠츠는 지난 4월 초호화 결혼식을 통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니콜라 펠츠는 기업사냥꾼으로 유명한 넬슨 펠츠의 딸로 펠츠가의 재산은 2조원으로 추정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빅토리아 베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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