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팝의 요정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특별한 ‘누드 사랑’이 아들과의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스피어스의 아들 제이든은 ITV News와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관심을 끌기 위해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고 있다. 이는 수년 째 지속됐으며 멈추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나는 멈추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사생활 전반을 통제 당했던 후견인 제도에서 해방된 스피어스는 SNS를 통해 꾸준히 누드 사진을 게재 중이다.
대부분 전신노출에 가까운 수위로 일찍이 스피어스의 전 남편 페더라인은 스피어스 모자의 갈등 원인에 노출사진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페더라인은 현재 스피어스의 두 아들 션과 제이든을 양육 중이다.
이에 스피어스도 응답했다. 제이든의 인터뷰가 공개된 후 스피어스는 “나는 후견인 제도 아래서도 최고의 사람이 되고자 최선을 다했다. 아이들에 대한 나의 사랑은 무한하다. 다만, 아이들이 기대한 엄마가 되지 못했다는 것이 나를 슬프게 한다”면서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페더라인과 이혼 후 15년째 거액의 양육비를 지원 중인 점을 들어 “너희 아버지에게 잔디라도 깎으라고 하라”며 불쾌감을 표하기도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같은 날 스피어스는 반라인 채로 댄스 삼매경에 빠진 영상을 추가로 게재하는 것으로 갈등에 불을 붙였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2004년 댄서 출신의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 슬하에 2남을 뒀다. 스피어스는 현재 샘 아스가리와 결혼생활 중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브리트니 스피어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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