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월드스타 성룡에게 또 다른 아들이 있다는 소문이 확산됐다.
17일 중국 현지 온라인에는 성룡이 과거 연인인 가수 고(故) 등려군과 사이에서 아들이 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이 글은 소식의 출처가 홍콩 매체라고 언급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혼외자가 이름을 방조헌(팡주쉬안)으로, 성룡이 사생아의 존재를 인정하고 혼외 아들에게 사업 자금 1억 홍콩달러, 27억 홍콩달러 상당의 부동산을 물려줬다는 설명이다. 우리 돈으로 5천억 원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그러나 이는 가짜뉴스일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성룡이 혼외자와 찍은 사진이라며 확산된 사진이 ‘가짜뉴스’의 근거가 된 것. 이 사진 속 남성은 과거 기자로 활동한 천웨이라는 인물로, 성룡 외에도 주성치, 이연걸, 왕페이, 판빙빙, 조미 등 유명인사들과 인증 사진을 찍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성룡 측은 혼외자 소문에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성룡은 1980년대 초반 등려군과 연인 관계였던 당시 현재 아내인 임봉교와 양다리를 걸쳐 임봉교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룡은 임봉교와 사이에 1982년생 아들 방조명을 뒀으며, 전 내연녀인 오기리(우치리)와 사이에서 혼외 딸인 1999년생 오탁림(우줘린)이 태어났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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