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마룬파이브의 보컬 애덤 리바인의 내연녀였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나타났다.
20일 인플루언서인 섬너 스트로(23)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애덤 리바인과 과거 나눈 SNS 메신저 대화를 캡처, 게재했다. 애덤 리바인과 자신이 내연 관계였다는 주장이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애덤 리바인이 태어날 아이에게 스트로의 이름을 붙여줘도 되느냐고 질문을 했다는 점이다. 애덤 리바인의 아내인 모델 베하티 프린슬루는 최근 셋째 임신을 발표했다.
스트로가 공개한 캡처본에 따르면 애덤 리바인은 스트로에게 “너무 섹시하다” “50배는 더 섹시해, 나도 그렇고” 등 메시지를 보냈다. 또 다른 캡처본을 보면 애덤 리바인은 스트로에게 “진지한 질문. 아이 하나가 더 태어나는데 아들이면 이름을 섬너라고 짓고 싶은데 괜찮을까? 진짜 진지하게”라는 DM을 보냈다. 스트로에 따르면 연락이 끊긴 지 한참 뒤인 지난 6월 1일 애덤 리바인에게 이 메시지를 받았다는 주장이다.
스트로는 애덤 리바인과 스트로는 1년간 내연 관계를 지속했으며, 리바인이 어린 자신을 ‘착취’하고 ‘조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트로는 “믿을 만한 친구에게 무모하게 캡처본을 보냈는데 그 중 한 명이 타블로이드지에 (캡처본을) 판매하려고 해서 내가 나섰다”며 자신이 직접 폭로하게 된 이유를 덧붙였다. 다만 스트로는 애덤 리바인과의 불륜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섬너 스트로의 주장에 대해 애덤 리바인 측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인기 밴드 마룬파이브의 프론트맨인 애덤 리바인은 올해 43세로, 2014년 10살 연하의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출신 베하티 프린슬루와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뒀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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