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구준엽이 수상에 실패한 처제를 위로했다.
22일 대만 유명 방송인 서희제는 구준엽의 모습을 담은 짧은 길이의 영상을 게재했다. 서희제는 이날 대만 제57회 골든 벨 어워즈에서 예능 MC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으나 수상이 실패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구준엽은 스트라이프 무늬의 티셔츠를 입고 서서 볶음밥을 만들고 있다. 그러면서 서희제가 던지는 질문에 답을 했다. 서희제가 “오빠 나 오늘 상 못 받았다”고 말하자 구준엽은 “괜찮아, 네가 어젯밤에 제일 예뻤어. 누구에게든 말할 수 있어. 처제가 제일 예뻤어. 너무 멋졌어”라고 답해 서희제를 위로했다.
이어 서희제가 “다음에 우리 쇼에 나와줘”라며 자신이 진행 중인 토크쇼에 출연해 달라고 구준엽에게 부탁하자 구준엽은 “물론”이라고 말했고, 서희제가 “언니 사랑해?”라고 묻자 구준엽은 “물론”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희제가 “나는?”이라고 되묻자 구준엽은 “말했잖아. 너는 귀엽고 예뻐. 그리고 웃겨. 근데 미친 것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희제가 “형부, 사랑해” 하자 구준엽은 “나도 사랑해”라고 화답했다.
구준엽은 20년 전 연인 사이였던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인 배우 서희원과 지난 3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서희원과 결혼 후 구준엽은 대만에서 ‘국민 사위’로 불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대만에서 디제잉 쇼, 시상식 참석, 광고 촬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박설이 기자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서희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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