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대만 출신의 중화권 톱스타가 블랙핑크 리사를 따라해 화제다.
대만 가수 나지상(뤄즈샹)는 25일 공개한 신보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여장을 한 채 바이크 위에 앉아있는 나지상은 금발의 양갈래 헤어에 핫팬츠, A브랜드 상의를 입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나지상이 27일 싱글 발표를 앞두고 공개한 이 티저 이미지는 곧 블랙핑크리사를 따라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실제로 나지상의 스타일링은 리사가 ‘Money’ 뮤직비디오 속 스타일링과 흡사하다. 양갈래 헤어에 A사 상의, 빨간 핫팬츠, 그리고 퍼로 장식된 부츠까지 똑같다.
나지상은 과거 한 차례 여장을 한 ‘부캐’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6년 나지상이 선보였던 부캐의 이름은 주벽석(주비스)으로, 이번 신보는 나지상이 주벽석 콘셉트를 들고 컴백하는 앨범인 셈.
나지상의 신보 콘셉트에 현지 누리꾼들은 “이걸 표절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유머라지만 무섭다” “너무 뻔한 패러디인데”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수 겸 배우 나지상은 지난 2020년 오랜 연인을 두고 바람을 피운 사실이 드러나 대중의 뭇매를 맞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나지상 인스타그램, YG엔터테인먼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