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태국 배우 완나롯 손티차이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지난 1일 완나롯 손티차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는 사진을 올렸다.
완나롯은 “당신과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마음과 영혼이 평화와 위안을 찾기를”라는 글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비는 ‘RIP(rest in peace)’와 ‘Itaewon’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완나롯은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현장에 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이태원 참사 사망자 중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으로 이 중에는 태국인도 1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시물에도 누리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핼러윈을 맞이해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사건이 일어났다. 이에 정부는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현재 서울광장, 녹사평역 광장 등 서울 25개 전 자치구에 사망자 합동분향소가 설치되어 있다.
한편, 완나롯 손티차이는 ‘우리 집에 온 마녀’, ‘테이크 미 홈’ 등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태국 인기 배우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완나롯 손티차이 인스타그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