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엑스재팬 요시키에게 발탁된 요시(YOSHI, 본명 사사키 요시즈미)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19세.
일본에서 가수, 모델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요시의 소속사는 6일 “요시가 5일 도쿄 병원에서 교통사고로 영면에 들었다”고 사망을 알렸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요시는 5일 자정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트럭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로 오전 2시 15분쯤 사망했다.
요시는 엑스재팬 요시키의 오디션 프로그램 ‘요시키 슈퍼스타 프로젝트T X’를 통해 멤버로 선발돼 데뷔를 앞두고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천재 뮤지션의 면모를 보여줬던 요시의 사망에 소속사는 “스태프, 관계자 모두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프로듀서였던 요시키도 요시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프로듀싱을 시작한 요시의 목소리가 담긴 신곡이 유작이 되다니 믿을 수 없다”면서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2003년생인 도쿄 출신 요시는 홍콩인 부친과 일본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13세에 모델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2019년 16세의 나이에 유니버셜 뮤직을 통해 가수로, 같은 해 영화 ‘타로의 바보’ 주연으로 배우로의 첫발을 내딛었다.
그리고 지난달 25일 요시키가 프로듀싱을 맡는 4인조 밴드 보컬로 합격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요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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