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엑소 출신 루한이 오랜 연인인 배우 관효동과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소문이 확산된 가운데, 7일 루한이 중국에서 신곡을 발표한다.
앞선 4일, 중국 온라인에서는 루한이 배우 관효동과 혼인신고를 했으며 내년 음력 설인 춘절 기간 이를 발표한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됐다. 한 중국 누리꾼은 중국 SNS인 웨이보에 “직접 들었고, 거짓 같지 않다”면서 결혼설을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이 누리꾼은 자신의 언니가 연예계 관계자는 인물과 나눈 메신저 대화 캡처본을 공개했다. 캡처본에는 “루한이 혼인신고를 했다” “우리 언니가 연예계 관계자이지 않냐”고 적혀 있다. 그러면서 “언니가 직접 말해줬다. 방금 들었다”고 말하며 “춘절에 발표할 것 같다. 진짜다”고 강조했다.
루한과 관효동이 연인 사이임을 공개한 것은 2017년. 당시 루한과 관효동 양측은 SNS에 서로의 존재를 알리는 글을 게재해 열애를 공식화했다. 루한은 “관효동이 내 여자친구”라고 밝히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루한과 관효동은 기념일과 생일을 공개적으로 챙기는가 하면, 커플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등 핑크빛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이후 두 사람을 둘러싼 소문은 끊임없이 나왔다. 루한이 이미 결혼해 아이가 있다는 루머, 관효동의 임신설, 관효동이 웨딩드레스숍을 찾았다는 소문, 청혼설 등이 있었다. 두 사람이 이미 혼인신고를 했으며, 동거 중이라는 소문의 경우 거의 매년 나오고 있다.
그런데 루머 발생 이틀 다음날인 5일, 루한 측은 혼인신고설에 대한 입장 대신 공식 SNS 계정을 통해 7일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고 기습적으로 공지하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루한과 관효동의 ‘혼인신고설’이 하필 신곡 발매 일정과 맞물린 가운데 이번 ‘결혼설’의 진위 여부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한 루한은 이후 팀을 탈퇴, 자국인 중국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중국의 ‘국민 여동생’ 배우 관효동과 2017년 10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중국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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